JMP "펠로톤, 페이지뷰·방문자 모두 감소"…투자의견 하향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입력 2021-12-31 23:13   수정 2021-12-31 23:4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자일링스 인수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올해 안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는데, 내년으로 미뤄진 겁니다. AMD는 어제 장 마감 후 인수에 필요한 모든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거래를 완료하기 위한 승인과정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AMD는 지난해 자일링스를 35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자일링스의 인공지능(AI) 기술 확보를 위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MD CPU, GPU 기술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경쟁력을 얻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인수가 지연됨에 따라 이 계획을 달성하기 까지는 앞으로도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JMP이 펠로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습니다. 시장을 웃도는 수익을 낼것으로 예상되는 마켓 아웃퍼폼에서 마켓 퍼폼으로 조정했습니다. 펠로톤의 웹사이트 방문자 숫자와 페이지 뷰가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달 들어 펠로톤에 대한 월가의 의견은 부정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JP모간이 2022년 톱픽에서 펠로톤을 제외하기도 했는데요. 불과 이달 초 2022년 톱픽으로 꼽았던 것에서 변한 겁니다. 팬데믹이 엔데믹을 향해가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가구회사죠. 이케아가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케아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평균 9% 올린다고 했습니다. 이케아는 일전에 더 많은 배를 빌리고 콘테이너를 사서 공급망 혼란에 따른 공급의 어려움을 해결한다고 했었는데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에게도 비용을 분담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 9%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지만 지역마다 원자재 가격, 공급망 이슈 등 인플레이션 압박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케아는 내년까지도 이런 공급망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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